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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 마키야 퍼포먼스 리사이틀 "연마를 포기하라"
연주자여, 연마를 포기하라. 청중아, 표현의 새로운 가능성에 주목하라.
2025/10/18(토) 13:30 시작
연주자여, 연마를 포기하라. 청중아, 표현의 새로운 가능성에 주목하라.
가와사키 마키야의 메시지
나는 지금까지 '연주'라는 행위를 다면적인 관점에서 상대화하여 창의적인 읽기와 연주의 자유의 가능성을 탐구하기 위해 공연과 작품을 제작해 왔다. 공연과 작품을 만들면서 내가 특히 주력해 온 것은 플럭서스의 이벤트를 비롯한 '텍스트 악보'를 이용한 작품이었다. 오선상의 악음이 아닌 주로 말로 쓰여진 텍스트 악보는 단순하고, 직관적이며, 누구나 창작이 가능하고, 누구나 연주할 수 있으며, 다양한 해석의 '개방성'이 있고, 창의적인 표현을 수용한다. 텍스트 악보의 이러한 특징 - 작품의 비인격화, 일상과 비일상의 모호한 경계, 그리고 모든 '연마'의 포기 - 은 기술 편중과 신봉에 빠지기 쉬운 연주의 전통적 규범을 깨뜨리는 것이 아닐까. 연주자 자신이 내적으로 규율하고 있는 다양한 요소로부터 연주자를 해방시켜, 연주 행위를 기점으로 한 자유로운 창조의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본 공연에서는 플럭서스 운동이 세계적으로 확산 된 1960 년대부터 당시의 반 예술주의 에너지가 사라지고있는 현재 - 2020 년대에 이르기까지 텍스트에 의한 작품을 중심으로 다루고 연주의 연마의 포기를 생각한다. 쓰여진 것의 일의성에서 거리를 두고 연주 해석의 한계로 향하는 것으로, 새로운 표현 방법의 지평을 개척하는 과정의 하나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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川崎槙耶
피아노 &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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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명의 후원자
입장 및 티켓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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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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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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