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어른들의 동심으로

12시와 15시, 같은 날 2회 개최됩니다!

치바현 게이세이 마쓰도선 '도키와다이라' 역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한 오하나홀은 스타인웨이 피아노 B-211을 갖추고 있으며, 풍부한 울림으로 클래식 연주에 적합한 아는 사람만 아는 음악홀입니다.
지역인 마쓰도시에 은혜를 갚는다는 생각으로 몇 년 전부터 몰래 개최해 온 점심 피아노 콘서트 시리즈를 앞으로는 콘서트 스퀘어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테마로 선택한 것은 '어린이'입니다. 예술가・표현자뿐만 아니라 자녀를 둔 부모로서, 혹은 교육자로서 작곡가들이 자녀에 대한 다양한 마음을 담아 작곡한, 듣기 쉽고 음악성이 풍부한 소품이나 모음곡을 다루었습니다.

톰슨의 국내 미출간 희귀 변주곡, 슈만의 '유겐트 앨범' 중 잊혀지기 쉬운 2부 명곡, 연탄으로 잘 알려진 포레 '돌리' 모음곡의 피아노 독주 버전 등 전반부의 각 곡들은 모두 (여러 가지 의미에서) 연주회장에서 좀처럼 들을 수 없는 곡들이다.

그리고 후반부의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 인형'은 굳이 전곡 버전에서 발췌하여 연주회용 모음곡(작품 71a)에 포함되지 않은 파드되와 마지막 왈츠 등도 선곡했습니다.
작곡가의 피아노 독주 버전을 중심으로 관현악의 두께를 보다 충실하게 정리한 타네에프 버전, 피아노 테크닉을 충분히 살린 프레트뇨프 버전 등 여러 가지 편곡으로 나누어 연주한다.

부담 없이 즐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