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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악단의 브룩너치클스는 드디어 제6번 교향곡입니다. 중후기의 교향곡군 중에서는 마이너한 위치에 있지만, 독특한 리듬과 감동적인 멜로디가 번갈아 나타나며 하나로 어우러지는 숨은 명곡으로, 2악장 말미의 고요한 아름다움은 7번의 선구자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림 동화를 원작으로 한 '어린이를 위한 성탄축하극' '헨젤과 그레텔'은 크리스마스의 단골 프로그램이다. 바그너 밑에서 일했던 훔퍼딩크가 작곡한 선율과 화음의 얽힘을 즐겨보자.
'돈 조반니'(이탈리아어, 스페인어로 돈 후안)는 이름 그대로 여자에 눈이 먼 방탕한 자의 희비극이다. 기사단장에게 자신의 삶을 뉘우치라는 충고를 듣게 된다. 연말에 인생을 되돌아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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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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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이 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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